[주니어 생글 기자가 간다] 최초의 자동차부터 드론까지 이동 수단의 역사가 한눈에

입력 2023-09-16 22:36   수정 2023-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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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의 발전은 이동 수단의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말, 마차, 철도, 자동차, 비행기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이 등장할 때마다 인류 문명은 전혀 다른 차원으로 발전해 나갔다. 앞으로도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 항공기(드론) 등이 우리 생활을 크게 바꿔 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은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등 이동 수단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 전시 공간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8월 새롭게 문을 연 이곳에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이 다녀왔다.

모빌리티 뮤지엄에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수 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야외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버스를 타 보고, 무선조종 자동차를 운전해 보는 ‘RC 레이스웨이’, 4D 전투기 시뮬레이션 ‘익스트림 에어 컴뱃’, 자동차 경주 시뮬레이션 ‘스피드킹 레이서’를 체험했다.

1880년대 발명한 세계 최초의 자동차부터 시작해 연대별로 세계 각국의 클래식카(옛날 자동차)도 관람했다. 이동 수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던 즐겁고 신나는 경험이었다.

by 유승호 기자
RC카 운전·드론 조종… 생생한 모빌리티 체험



나는 평소에 주차장에서 자동차 보는 것을 좋아한다. 전기차는 전기차만의 소리가 있고, 휘발유 자동차는 그만의 소리와 매연이 있다. 예전과는 달리 주차장에 전기차와 전기 충전소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우리 집도 차를 바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 가게 되어 무척 기대했다. 뮤지엄 1층에 도착하니 드론 비행장이 눈에 들어왔다. 직접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통과하는 체험이었다. 세 가지 체험 활동을 더 했는데, RC카 조종이 가장 흥미진진했다.

넓은 런웨이에서 RC카를 조종할 수 있어 무척 재미있었다. 어른들이 아주 빠르게 조종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직접 해 보니 쉽지 않았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자율주행 버스도 탔다. 복잡한 시스템이 자동으로 운영되는 것이 놀라웠다.

뮤지엄 2층에선 자동차의 역사를 볼 수 있었다. 할아버지 사진에서 봤던 포니 자동차도 있어 신기했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여러 나라 자동차를 실물로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1930년대 미국 자동차가 멋져 보였다.
직접 타 보니 더 신기했던 자율주행 자동차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로서 용인에 있는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했다. 이곳은 원래 자동차 박물관이었는데, 최근 모빌리티 뮤지엄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새롭게 바뀐 모빌리티 뮤지엄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교통수단의 역사와 클래식카 등을 볼 수 있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자율주행 자동차였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달릴 수 있는 차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타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스피드킹 레이서는 내가 자동차를 몰고 숲길을 달리는 경험을 할수 있는 실감 나는 체험이었다. 길 옆으로 벗어나 나무에 계속 부딪 쳤다. 그럴 때마다 의자가 덜컹거려 약간 어지러운 느낌도 들었다.

체험에 이어 2층 전시장을 관람했다. 멋지고 예쁜 클래식카가 전시돼 있었다. 최초의 자동차는 마차와 비슷한 모양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지금의 자동차와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 온 것을 볼 수있었다.

피크닉 바구니도 전시돼 있어 그 이유가 궁금했다. 옛날에는 자동차를 타고 멀리 갈 때 휴게소가 없어서 피크닉 바구니에 필요한 물건을 넣어 가져갔다고 한다.
스릴 넘치는 레이싱 체험, 실제 같은 가상현실 전투기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와 드론, 자율주행 버스 등이 있었다. 취재를 위해 네 가지 체험 활동을 했다.

첫 번째로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했다. 자율주행이란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컴퓨터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나 보던 자율주행차를 실제로 타고 다닐 날이 머지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RC 레이스웨이를 체험했다. ‘버기차’라고 부르는 작은 자동차와 조종기를 연결한 후 트랙을 달리는 자동차를 조종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계속하다 보니 조금씩 적응이 됐다. 가장 인상 깊은 활동이었다.



그다음으로 익스트림 에어 컴뱃을 체험했다. 가상현실 전투기 체험이었다. 얼마 전에 본 영화 ‘탑건: 매버릭’이 생각났다. 영화처럼 실감이 나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스피드킹 레이서를 했다. 매우 재미있고 스릴이 넘쳤다. 앞쪽에 있는 3개의 모니터를 보며 자동차를 빠른 속도로 운전하는 게임이었다.

체험 후엔 2층 전시관으로 가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는 다양하고 멋있는 자동차 실물을 직접 봤다. 자동차의 역사와 미래 운송 수단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내 눈을 사로잡은 다양한 클래식카



새롭게 단장한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했다. 자동차의 역사와 전 세계에서 온 희귀한 전시품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드론, RC카, 자율주행 버스 등 다양한 이동 수단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첫 번째로 야외에 나가 자율주행 버스를 타 봤다. 카메라 12대와 레이더 6대로 과속 방지턱, 신호등, 횡단보도 등을 감지하며 달리는 버스다. 실내로 들어와 공중 전투 시뮬레이션인 익스트림 에어 컴뱃을 했다. 진짜 전투기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피드킹 레이서는 3개의 TV 모니터를 보며 1인칭 시점에서 레이싱카를 운전하는 체험이었다. 달리던 자동차가 벽에 부딪치면 보닛에서 연기가 나고 앞쪽 창문이 깨지는 등 생생한 느낌이 전달됐다.

체험 활동 후 클래식카를 구경했다. 그중에서 포드자동차의 ‘모델 T’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모델 T는 헨리 포드가 개발한 자동차인데, 컨베이어 벨트를 처음으로 도입해 1500만 대 넘게 생산했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다면 모빌리티 뮤지엄에 꼭 가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자동차의 역사를 따라 시간 여행



삼성화재 모빌리티 뮤지엄에서 여러 체험 활동을 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율주행 버스입니다. 자율주행차는 사람이 브레이크, 액셀, 핸들 등을 조작하지 않아도 움직이는 자동차로 미래의 교통수단입니다. 버스가 출발하자 차량 내부 LED 전광판에 운전 상황이 표시됐습니다. 횡단보도가 나오면 자동으로 멈춰 보행자가 있는지 살피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두 번째로 RC카를 조종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종하기 어려웠고 마음먹은 대로 차가 움직이지 않았지만, 몇 번 해 보니 잘 움직였습니다.



모빌리티 뮤지엄은 자동차 외에 배, 기차, 드론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콜럼버스가 탔던 배, 움직이는 모형 기차도 있었습니다. 오래된 자동차가 많이 전시돼 있어 신기했습니다.

문이 하늘을 향해 열리는 자동차도 있어서 스포츠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영화 ‘빽 투 더 퓨쳐(Back to the Future)’에 나오는 타임머신이었습니다. 모빌리티 뮤지엄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탈것들을 만나고 오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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